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1.08 22:5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하천관리팀(팀장 윤기복)이 매주 업무연구 발표회를 갖고 팀원들 간 업무 공유 등 업무처리능력 향상에 나서 주목된다.

하천관리팀은 15명의 직원이 돌아가며 매주 금요일 1시간씩 1명의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소개하고 팀원들이 공유해야 할 내용, 업무상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연구·발표하기로 했다.

하천관리팀은 이에 따라 오는 11일 하천공사와 용역사업 감독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김영조(52·6급)씨가 하천공사 발주와 관련해 ‘하천공사 설계 기준 및 친환경 하천 시공’을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발표자는 단순히 발표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보다 나은 시책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토론을 펼쳐 팀원 간 업무 공유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윤 팀장은 “인사나 휴가, 출장 등으로 업무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자기 업무를 게을리할 수도 있어 연구 분위기를 통해 선진 하천행정을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팀원들이 관련 책과 인터넷 등을 통해 선진 사례를 찾아보고 법률 검토 등으로 업무처리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혁과 경쟁이 공직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충북도 하천관리팀의 이 같은 자기 연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강신욱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