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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6 21:1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90억 달러’로 책정된 충북 연간 수출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은 8억3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11월 중 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81억5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 부진은 지난달 수출이 예상외로 부진했기 때문으로 지난달 회복세를 보이던 반도체가 Dfoa 현물가격의 추락으로 15.2%나 감소한데 이어 전선(-51.1%), 무선전화기(-21.3%) 등 다른 품목들도 악화돼 전체 수출의 63%를 차지하던 전기?전자 부분이 17.2%나 감소했기 때문으로 무엽협회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만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을 뿐 대만(-27.5%), 홍콩(-31.7%)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부진해 중화권 전체 수출이 보합세를 보였고, 특히 북미지역은 미국이 20% 이상 줄어들면서 전년동기 대비 15.6%가 감소했다.

이재출 지부장은 “수출 실적이 좋았던 지난해 12월에도 수출액이 7억2천만 달러에 그치는 등 현재까지 마지막 달 수출이 8억 달러를 넘은 적이 없었다”면서 “지난 9월 수출이 월간 사상 최고액인 9억4천900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할 때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등 주력품목의 막판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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