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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30 14:2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서 첫 특전예비군부대가 창설됐다.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대 내 충용관에서 특전사 출신 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예비군부대를 창설 했다.

이날 창설된 특전예비군부대는 국방부가 예비군 정예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37사단은 지난 5월부터 충북지역 특전동지회와 특전사 출신 예비역을 대상으로 90여명의 지원자를 모집했다.37사단 예하 특전예비군부대는 이들 가운데 청주와 진천, 충주 3개 시·군에 특전사 출신 예비군 69명 5개 중대 규모로 최종 편성됐다.

이들 예비군은 유사 시 20만명에 달하는 북한군 특수부대의 위협에 대비한 효율적인 향토방위 작전을 담당한다.

대원 전원은 특전사 복무시절의 특기를 살려 기동타격, 후방지역 수색과 매복, 중요시설 방어 등 주요 군사작전을 수행한다.

특히 재해·재난과 같은 상황에선 구조·구호활동과 실종자 수색 등 비군사적 대민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특전예비군부대원에겐 소총 등 개인화기와 향토방위작전용 품목, 신형 전투복과 같은 군장이 지급되며 산악·수중 구조활동에 필요한 구조장비도 지자체와 협조해 점진적으로 지원된다.

부대원들은 내년부터 해마다 6시간의 향토방위 훈련과 1박2일간 특전여단(13공수특전여단)에 입영해 별도의 훈련을 받고, 입영훈련에선 저격수, 특공무술 등의 주특기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능력을 높인다.

한편 이날 열린 부대 창설식엔 홍성열 증평군수, 박영환 충북재향군인회장, 특전동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부대창설을 축하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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