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역사 6홈14선으로"

건립자문단“충북·강원권연결X축…확대”건의

  • 웹출고시간2007.04.10 08:3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사 건립 자문단이 오송역사 규모를 기존 4홈10선에서 6홈14선으로 확대할 것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할 전망이다.

오송역사 자문단은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자문회의를 열고 역사 규모를 6홈14선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안을 이달 안에 철도공단에 전달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자문단이 역사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중지를 모은 것은 고속철을 충북선과 연계해 강원권으로 철도를 연결해야만 오송역이 국토의 중심에서 X자축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철도공단이 당초 계획한 2010년 경부고속철역사 완공과 2015년 호남고속철역사 완공은 연기가 불가피해 철도공단이 수용할지 미지수다.

자문단은 이외에도 철도공단의 오송역사 설계안이 오송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성격이 약하다고 지적하고 보완을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또 역세권 개발 시 전문건축가와 전문계획가가 참여해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A자문위원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자문단은 오송역사 건립이 시간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더라도 애초부터 제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달 27일 홍재형 국회의원 주관으로 충북대에서 열린 ‘오송역사 건립 설명회’에서 도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체계화, 논리화해 철도공단에 건의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열렸다.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