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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항공기 조류충돌 비교적 적은편

조류퇴치 사업으로 항공기-조료 충돌사고 예방

  • 웹출고시간2011.02.24 21:3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조류충돌사고는 다른 공항에 비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공항별 조류충돌사고건수를 조사한 결과 청주공항은 모두 10건이 발생해 16개 공항가운데 9번째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6년 2건, 2007년 0건, 2008년 5건, 2009년 2건, 2010년 1건 등으로 2008년을 빼고는 발생건수가 1~2건에 그쳤다.

공항가운데 조류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김포공항으로 같은 기간에 83건을 기록했고, 이어 제주공항 73건, 인천공항 38건, 김해공항 35건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공항의 항공기충돌사고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기 1만회당 2.16건이 발생해 미국 2.47건, 일본 11.20건, 캐나다 4.17건 보다 낮았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건수가 적은 것은 조류퇴치 인원을 증원하는 등 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한편 조류출동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시기는 10월이 가장 많고, 8~12월 사이에 6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일출과 일몰 전후인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가장 빈발했다.

항공기 충돌을 일으킨 조류는 텃새가 52건(62%)으로 철새 32건(38%)으로 텃새가 많았지만 실제 피해는 덩치가 큰 철새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는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김포와 제주공항을 조류퇴치 특별관리대상 공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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