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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우 충북협회장 장남 이상수씨 인터뷰

"19대 총선 출마설 근거없는 낭설이다"

  • 웹출고시간2011.01.30 20:1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필우 충북협회장의 장남인 이상수(45·신한 프라이빗뱅크 서초센터장)씨는 항간에 지역에서 떠도는 19대 총선 출마설은 근거 없는 낭설이며 은행원으로서 충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충북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이 씨는 "이번 영동군이 보유하고 있던 와인코리아 주식매입 등 지역에 대한 투자를 놓고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색안경을 낀 얘기를 들었다"며 "이는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일 뿐정치와 연관 짓지 말아달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윤병태 사장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와인코리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1천여 영동 포도농가에서 생산하는 포도를 전량 수매 등 지역경제발전에 전력할 계획"이며 "최근 부친께서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나에 대한 입장을 밝혔듯이 아버님 생각과 같다.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지역을 돌아다니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표를 구걸하기는 싫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에서 내년 총선출마 물망에 오른 분들이나 일부 언론에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을 듣고 있는데 행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신을 부추기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자신의 뜻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그러나 고향의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다보면 언제인가는 고향분들이 기회를 주지 않겠느냐"며 "그것도 그 때가서 생각할 문제이지 수백억 원씩 내버리면서까지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현실에 충실 하는 현실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오랜 생활을 하다 보니 고향생각을 하는 것은 정한 이치가 아니겠느냐"며 "결국 부친과 함께 묻힐 곳은 고향인데 짬나는 대로 영동에 내려와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금은 와인코리아 활성화에 전력을 쏟는 한편 영동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혼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은행에서 인생을 더 배운 뒤 정치에 대해서는 차차 생각하겠으며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현실정치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상수씨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92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현재 신한 프라이빗뱅크 서초센터지점장을 맡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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