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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12 18:0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전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2011 신묘년 토끼띠해가 힘차게 출발하였다. 토끼띠해를 맞이하여 온-오프라인을 총 동원하여 각종 기업체 등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인사를 하기 바쁘고, 신년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너무 활기차 보여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다.

동물하면 대부분 힘이 센 호랑이, 용 등을 생각하지만 토끼는 쉽게 연상되지 않는다. 토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얼까· 한참 생각에 잠기고 나서야 왜소하다는 느낌과 아기자기한 모습을 떠오르게 된다. 왠지 보호해주고 보살펴주고 챙겨주고 싶은 어린아이와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2011년 토끼띠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해보고자 한다. 지금도 어디선가 끼니를 거르거나 식수도 없어 기본적인 생계마저 위협받는 지구촌 사람들이 2011년에는 없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설령 있다고 하여도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가는 희망과 꿈이 있는 2011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현재 우리는 출산율 1.1시대, 고령화사회(65세이상 9.3%), 혼인율 6.2건, 이혼율 2.5건, 황혼이혼 22.8%, 신빈곤층 증가, 다문화사회(국내거주 외국인 100만시대), 1가구 평균 2.88명, 아동방임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다양한 가족 형태, 공동체 붕괴 및 인간관계 변질 등의 복잡 다양한 문제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며, 더 나아가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 국내 전국 결식아동 45만명 추산, 전국방임 아동 102만명, 6세이하 어린이 만성영양실조로 1,000명당 55명 아동이 5세가 되기 전 사망,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 8억 8천 4백만명, 초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1억 1백만명, 5세미만 어린이 사망률 920만명, 에이즈로 사망하는 어린이 27만명 등 지구촌 미래의 꿈나무들이 절실하게 우리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신묘년 토끼띠해를 맞이하여 1가정에서 지구촌 아이 1명을 돕는 뜻 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지구촌의 어린이를 보호하고 두둥실 날개하고 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랑의 끈을 하나로 묶는 아주 소중한 공동체 의식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에 2011년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365일 초록우산 결연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만 살 수 있는 우산을 아세요· 가계에서 살 수 있는 우산이 아니라 가슴에서 꺼내야 하는 우산, 비 오는 날에만 펼치는 우산이 아니라 18억, 모든 아이를 다 씌울 수 있는 큰 우산, 이 우산은 세상 가장 따뜻한 우산, 바로 초록우산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초록우산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고 도와줄 친구입니다.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 꿈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활짝! 펼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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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