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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21 14:2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의 연평도 해안사격훈련에도 북한이 대응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세 가지 근거로 분석, 훈련 사흘 전인 지난 17일 공개한 미국 측 사설 보고서가 뒤늦게 확인됐다.

미국 전력정보 분석업체 ‘스트랫포(stratfor.com)’는 ‘사격훈련과 한반도의 새로운 긴장’이라는 보고서를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스트랫포는 첫 번째 근거로 북한의 불시 공격 경향을 꼽았다. 지난 3월 천안함 사태, 지난달 23일 연평도 도발과 다르게 남한이 몇 주 간 사격훈련을 공언했고 세계가 주목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불만 표시 수준을 넘어 공격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두 번째 근거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 지목됐다. 스트랫포는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평양을, 성 김 미국 6자회담 특사와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이 각각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는 등 지난 몇 주 동안 6자회담국 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남한이 대응공격을 받을 경우 이번에는 반격한다는 것을 북한도 예상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 업체는 북한이 여전히 예측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이며 파괴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북한 지휘부에서만 공격 결정이 내려지고 집행되는 만큼 공격 가능성이 남아있다 점을 강조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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