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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 종료…북 대응 아직없어"

합참 사격훈련 브리핑…"만일 사태 대비, 즉각 대응태세 유지"

  • 웹출고시간2010.12.20 18:05: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오후 2시30분 시작된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1시간 30여분 뒤인 오후 4시4분 종료됐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오후 3시 30분쯤 훈련구역으로 발사하는 포탄 사격을 끝내고 간헐적으로 벌컨포 사격을 해 4시4분쯤 훈련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81㎜ 박격포 등이 동원됐고 연평도 서남방 가로 40㎞,세로20㎞의 해상사격구역에 탄착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벌컨포는 사거리가 1.8㎞에 불과해 해상구역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적 항공기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동원됐다.

훈련시간 동안 북한군은 연평도 북방 서해안 부대를 제외하고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합참은 밝혔다.

합참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합참 이붕우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 대해 북한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나 아직까지 추가도발은 없는 상황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도발에 빌미를 준 사격훈련의 연장으로 당시 다 사용하지 못한 포탄 잔여량을 쓴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연평도에 투입된 주한미군 병력은 북한군의 동향감시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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