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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 최신예 MLRS 배치, 왜?

60초 이내 12발 로켓 발사 가능…K-9자주포 화력 보강

  • 웹출고시간2010.11.30 00:1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군이 122㎜ 방사포와 해안포를 개문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연합 훈련 이틀째인 29일 우리 군은 연평도 곳곳의 야산과 해안도로 등에 다수의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을 배치했다.

북한과 인접한 연평도에서 오래 거주한 주민들조차 "장갑차 등이 오가는 건 자주 봤지만, 민간인 지역에 실전 무기가 배치된 건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다.

직사화기인 MLRS(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의 배치는 곡사포인 K-9자주포의 화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MLRS는 60초 이내에 12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고 넓은 범위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대포병사격에 효과적이다.

주로 적의 로켓포와 방공부대, 트럭, 경장갑차, 개별운송 수단 등의 격파를 주목적으로 운용된다.

MLRS는 12발의 지대지 로켓이 장전된 M270 발사대와 2개의 6열 로켓 발사관으로 구성돼있으며, 한 번에 발사하는 로켓 화력은 155/203mm 곡사포 16문의 화력과 맞먹는다.

또 사정거리가 45Km에 이르기 때문에 안전한 거리에서 사격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MLRS에는 보통 분대장과 사수, 조종수 등 3명이 타며, 포 발사시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포장 도로에서는 시속 64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사격 후 빠르게 대응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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