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역 주말 이용객 3천명 돌파

6대 국책기관 이전 본격화 후 급증세

  • 웹출고시간2010.11.28 20:1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 이용객이 초반의 부진을 딛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통 초반 연계교통망 부족과 주변 시설 미비로 이용객이 예상인원에 훨씬 못미쳤지만 개통 한달이 다된 최근에는 하루 이용객이 최고 3천500명을 넘을 정도로 정상화 단계에 들어갔다.

KTX오송역에 따르면 지난 1일 개통후 초반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천528명으로 예상인원 3천787명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중순 이후 오송 6대 국책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 19일에는 이용객이 3천295명으로 처음으로 3천명을 돌파했다.

주중에도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2천명을 넘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아졌다.

지난 주말인 27일에는 3천551명으로 오송역 개통 이후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이는 오송역이 정상화될 경우 예상이용인원(3천787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우려와 달리 오송역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과 주말을 비교하면 주말(금요일 포함) 이용객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주중 이용객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오송역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오송에 6대 국책기관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인원이 크게 늘어난데다 KTX의 편리성이 알려지면서 청주권을 중심으로 한 일반 이용객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KTX 오송역 관계자는 "한 주 단위로 계산해 볼때 이용객이 평균 300~400명 가량 늘어났다"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입주가 12월중에 마무리 되면 이용객은 급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