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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北 비인도적 만행에 분노"

24일 대도민 메시지…한 충북도당 규탄대회

  • 웹출고시간2010.11.24 18:2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4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 24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민 안정을 당부하는 대 도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인명손실을 초래한 도발을 개탄하고, 민간마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비인도적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도는 정부의 단호한 대응조치를 지지한다"면서 "연평도 주민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서는 일치단결된 국민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은 불안해하지 말고 공직자의 합심단결과 군의 단호한 모습을 신뢰하면서 민생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과 관련, 23일 오후 행정사무감사 중단을 선언했던 충북도의회가 24일 감사를 재개했다.

충북도의회 김형근 의장은 이날 "현재 실시하고 있는 도와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대다수의 시·도가 의회를 정상운영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추가 도발 등 긴박한 상황이 없는 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를 공격해 주민과 해병대원 다수를 살상하고 민간 가옥을 파괴한 도발 행위에 대해 규탄한다"며 "북한에 대해 이성을 회복해 추가적인 공격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도민의 침착한 대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당에서 창당 13주년 기념행사 및 북한 연평도 도발 규탄대회를 갖고 "천안함 폭침에 이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무자비한 테러행위이며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참으로 파렴치한 소행"이라고 규탄했다.

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연평도에 수백발의 해안포 폭격을 감행, 주민과 해병대원 다수를 살상하고 민간 가옥을 파괴한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북한의 연평도 폭격은 남북간 화해와 공존을 위협하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정전협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다"고 규탄의 목소리에 가세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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