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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0 17:5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북 적십자사가 20일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할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개성공업지구 내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남북이 각각 100명의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상봉대상자 중 우리 측 최고령자는 김부랑(97)씨로, 이번에 북한의 딸 권오령(65세)씨와 외손자 장진수(38)씨를 만나게 된다.

북측의 최고령자는 리종렬(남, 90세)씨로, 남측에 있는 부인 우매고(81세)씨와 아들 이민관(61세)씨를 만날 예정이다.

우리 측 상봉대상자는 89~90세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70~79세가 27명, 90세 이상이 21명이다. 상봉형태는 형제자매 상봉 51명, 부부 자식간 만남 24명, 3촌 이상 만남 25명으로 집계됐다.

북측은 70~79세가 69명으로 대부분이고 80세 이상이 30명, 90세 이상은 1명이다. 상봉형태는 형제자매 상봉 90명, 부모·부부·자식간 만남 3명, 3촌 이상 만남 6명이다.

최종 명단은 재남·재북 가족의 생사 여부가 적시된 생사확인 의뢰서 회보서 내용을 토대로 직계가족과 고령자를 우선하는 인선기준에 따라 확정됐다.

이산가족 상봉은 1차(10·30~11·1)와 2차(11·3~11·5)로 나눠 진행되며 1차 때는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북측 방문단이 남측의 가족을, 2차 때는 남측 방문단이 북측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산가족 대면 상봉은 이번이 18번째이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9월 금강산에서 단 한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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