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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7 14:2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 전교생들과 학부모가 그동안 방과후 학교 학부모 바이올린 교실에서 익힌 바이올린 솜씨가 아름다운 선율로 메아리 쳤다.

문상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등 103명으로 이루어진 바이올린 합주단은 지난 15일 진천화랑관에서 개최된 진천교육청 주관 생거진천 교육명품 축제에 참여 프랑스 민요 '숲속의 아침', '바이올린 서곡' 등을 연주하여 이날 참석한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과후 학교 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개강한 학부모 바이올린 교실은 올해 1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 어린이들 교육을 위해 바이올린 교실에 수강하는 열의를 보여왔고 지난 2008년 7월부터 진천교육청 지원으로 음악적 접촉이 부족한 농촌 학생들을 위해 전교생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2008년도에는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 양이 이 학교를 방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녀와 함께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농촌의 열악한 문화적 인프라로 인해 자칫 부족해 질 수 있는 정서적 소양과 감성이 악기연주를 통해 풍요롭게 될 수 있었다" 며 "이러한 좋은 여건을 마련해 준 학교측에 감사 한다.〃 며 " 자녀와 함께 더 열심히 익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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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