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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6 20:0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용열차가 26일 새벽 0시대에 국경을 넘어 중국 지안을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실무관계자들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고 있고,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꼽히고 있는 3남 김정은의 동행여부는 미확인 상태라는 전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새벽 0시대에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국경을 넘은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전부터 (김 위원장의 방중) 징후가 포착됐다"며 "루트(경로)는 북한 쪽 만포를 넘어 중국의 지안 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통상 단둥을 통해 가던 루트와는 다른 루트"라고 부연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서쪽에 있는 베이징을 갈 경우 신의주에서 단둥으로 가는 경로로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북쪽 동북 3성으로 가는 경로인 지안 쪽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이 열차에 탑승했는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실무관계자들은 그렇게(탑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김 위원장의 3남 김정은의 탑승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방문 목적과 관련해 "같은 해에 이렇게 짧은 기간에 2회 방중 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서, 우리도 방중의 목적을 파악하는 데 있어 신중하게 다각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어떤 결론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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