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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1 20:0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원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자칫 지역감정 대립으로 번질 우려를 낳았던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 명칭이 '오송역'으로 최종 확정됐다.(본보 7월 30일자)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문가와 철도공사 관계자, 청주·청원 심의위원 각각 1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 역명심의위가 지난달 30일 '오송역'과 '청주오송역'의 두 가지 안을 놓고 분기역 명칭을 논의한 결과 6대 2의 표결 결과에 따라 오송역으로 결정됐다.

이날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하재성 청원군의원은 "오송이라는 명칭이 이미 전국에 알려져 대표성을 갖고 있고 절차상 지역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데 대다수 위원들이 공감했다"고 했다.

청주오송역을 주장했던 청주시는 이와 관련 "통합이라는 대승적 과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양 지역 화합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송역사는 청원 강외면 오송리 일대에 27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65㎡로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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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