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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28 18:1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발전범도민연대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와 청원군이 오송역사 명칭에 대한 입장차를 보여 안타깝다"며 "오송역사가 준공되기 이전에 '청주오송역'으로 명칭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유치위원회를 결성할 때 청원군민 보다 청주시의 유지들이 중심이 됐을 뿐만 아니라, 충북도민 전체가 단합된 힘으로 끈질기게 투쟁해 이뤄낸 것이 오송분기역"이라며 "오송역사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고 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청주와 청원 통합을 2014년 이전에 성사시키기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은 물론 충북도까지 나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 뒤 "청주와 청원 통합을 무산시킨 청원군이 끝내 반대해 오송역사 마저 청주오송역으로 되지 못한다면 청주와 청원 통합이 어려움이 봉착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청주시장과 청원군수, 충북지사는 청주오송역으로 역사의 명칭을 결정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끝내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상대로 조속히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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