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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91항공시설전대, 우수 일용직 근로자에게 감사장 수여

현장 업무에 기여하는 근로자들에게 자부심과 안보의식 고취

  • 웹출고시간2010.06.21 17:47: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 91항공시설전대장이 우수일용직 근로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공군 91항공시설전대(이하 91전대)가 지난 18일‘건설의 날’을 맞아 군 시설공사에 기여하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 58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군의 방위력개선 시설사업 등 중.대형 시설공사를 집행하고 있는 91전대에서 준공된 공사 중 우수 건설업체나 현장 대리인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일용직 현장 근로자들이 대상이 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91전대는 시설사업에 함께하는 일용직 근로자 중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에 모범이 되는 우수 근로자 58명을 선발하여 부대로 초청, 감사장과 상품권 및 기념품을 수여하였다.

또한, 이들과 오찬을 갖고,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감사 행사를 마련하여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는 평소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된 작업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시설 건설의 주역인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안보관을 고취시키는 한편, 자부심을 갖고 부대 시설공사 현장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우수 근로자로 선발되어 행사에 참가한 미장기능인 김광필 씨(59세)는 “오랫동안 다양한 건설공사에 종사하면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공군 공사를 통해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고, 이렇게 감사장을 받고 나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공군 장병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군 91전대장 김철포 대령(공사30기, 52세)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 일용직 근로자 여러분이 보다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의욕적으로 사업에 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기능인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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