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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낭성 전하울마을 '가볼만한 곳'으로 주목

산림청 '산촌생태마을 사업' 대상 지정
군, 올해까지 공예체험관·펜션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10.03.22 16:3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낭성 전하울마을(호정 2리)이 '산촌생태마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하울마을은 지난 200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2008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2010년까지 국ㆍ도비등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국화 밭 조성(2만9천532㎡)과 메주 체험관 신축(1동/99.14㎡), 저수지 주변정비, 주민교육, 홍보사업 등에 3억6천만원의 예산이 쓰여졌다..

국화는 8~9종으로 국화베개, 국화차 등 주민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감국 10여만 본과 금방울, 화이트미리 등 볼거리와 국화 15만본, 기타 5만본 등 총 30여만 본을 식재했다.

메주체험관도 지난 해 준공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인근 농지에서 재배한 청정한 콩으로 메주(된장)만들기 체험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주변정비 사업에는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올챙이나 수생식물 등 자연생태 관찰 및 방문객의 쉼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는 8억4천만을 들여 친환경쌀밥, 국화차, 산채 등 먹을거리 체험관과 목재와 한지 등을 이용한 공예체험관 등 2동을 신축 단체방문객들이 산촌체험과 교육, 숙박 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숲속 펜션 7동을 신축해 단체 및 가족, 연인단위 휴양객을 맞이하고 마을진입로와 안길, 회관주변에 꽃길 조성과 마을 앞 대왕산 일대의 등산로도 정비할 계획이며 국화베개, 국화차, 국화향수 등 국화와 관련된 소득원을 개발해 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과 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산촌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마을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산촌생태마을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 교육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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