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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5 16:4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의원선거를 비롯해 그동안 각종 선거에 아홉 번 출마한 채영만(67·자유선진당)씨가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해 '9전 10기'의 신화를 창조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채씨는 15일 오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고향에서 살면서 고향 발전과 건설에 한 몸을 바치기로 하고 이번 괴산군수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씨는 "타향살이 30년에 내 고향 괴산군은 괴산군과 증평군으로 찢어졌다"며 "시대는 통합을 원하는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증평군을 신설했다. 모두가 죄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들만 사는 경로군을 살기 좋은 군으로 만들려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농촌 총각 장가 보내기 △공장 유치로 인구 증가 △한우 브랜드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채씨는 28세 때인 1971년 괴산군에서 8대 국회의원선거에 처음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회의원선거 5번, 청주시장선거 2번, 도의원선거 2번 등 각종 선거에 아홉 번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

채씨가 이처럼 선거 명부에 아홉 번이나 이름을 올려 놓자 '집념의 사나이' '선거병에 걸린 사람' 등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채씨는 괴산군 청천면에서 태어나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청주에서 결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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