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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37사단장, 6·25 참전용사 박근창옹 위문

"선배전우의 고귀한 헌신으로 오늘의 최정예 향토사단 육성"

  • 웹출고시간2010.02.10 13:3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상욱 37사단장이 6·25 참전용사인 예비역 중령 박근찬 옹 가정을 방문, 위문하고 선배 전우의 뜻을 기린 육군 참모총장 서신을 대독하고 있다.

육군 37사단 사단장(소장 이상욱)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9일 관내 6·25 참전용사인 예비역 중령 박근창(82)옹의 가정을 찾아,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박 옹은 지난 1949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을지부대 대대장으로 근무하다 전쟁 중 북진 시에는 승리부대 대대장으로, 철수 시에는 백골부대 대대장으로 활약했다.

이 상황에서 그는 1951년 횡성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지난 1967년 중령으로 예편한 박 옹은 현재 청주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고령과 질환 등으로 거동이 다소 불편한 상태다.

이날 이상욱 사단장은 육군 참모총장의 서신과 함께 격려금, 쌀과 지역 특산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선·후배 전우의 돈독한 정을 나눴다.

이 사단장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에게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이 같은 선배전우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음을 잊지 않고 '최정예 향토사단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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