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2.30 20:2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르브론 "꼭 넣는다!"

ⓒ AP
클리블랜드가 애틀랜타를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5-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25승째(8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23승 7패)를 바짝 추격했다.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승리를 일궈냈다.

모리스 윌리엄스는 20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코트를 누벼 14득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델론트 웨스트는 17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고,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는 15득점 5리바운드로 웨스트 못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애틀랜타는 자말 크로포드가 26득점을 쏟아부었으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클리블랜드를 꺾을 수는 없었다. 조쉬 스미스(15득점 8리바운드)와 조 존슨(15득점)의 분전도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혀 3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애틀랜타는 9패째(21승)를 당했다.

3쿼터까지는 접전이 벌어졌다.

1쿼터를 23-26으로 조금 뒤진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윌리엄스의 2점슛과 웨스트의 덩크슛으로 순식간에 애틀랜타를 따라잡았다.

이후 애틀랜타와 시소게임을 펼쳤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샤킬 오닐이 덩크슛 2방을 연달아 꽂아넣어 앞서가기 시작했다.

일가우스카스와 웨스트, 앤더슨 바레장의 2점슛으로 차분히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지켜간 클리블랜드는 막판 터진 윌리엄스의 골밑슛과 제임스의 덩크슛으로 56-51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오닐의 골밑슛과 윌리엄스의 2점슛, 앤서니 파커의 자유투와 J.J.힉슨의 골밑슛 등으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켜갔다.

3쿼터 막판 크로포드에게 연속으로 4점을 내줘 동점으로 따라잡혔던 클리블랜드는 파커의 2점슛과 제임스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일가우스카스와 파커의 2점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4쿼터 시작 후 3분여 동안 애틀랜타와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클리블랜드는 애틀랜타의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윌리엄스와 웨스트가 골밑슛과 자유투를 성공시켜 80-74로 점수차를 벌렸다.

웨스트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끌어올린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3분여전 일가우스카스의 2점슛으로 86-74까지 달아나며 여유를 찾았다.

제임스와 웨스트의 2점슛으로 11점차 리드를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41초전과 13.5초전 일가우스카스와 웨스트가 잇따라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시작 후부터 경기 종료 4분여 전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해 클리블랜드에 승기를 내준 애틀랜타는 막판 스미스와 존슨 등이 득점포를 터뜨려봤지만 승부는 이미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운 뒤였다.

LA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124-118로 이겼다.

지난 26일 클리블랜드에 패해 5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아쉬움을 씻어냈고, 25승째(6패)를 수확해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44득점을 몰아넣고 11개의 어시스트를 해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파우 가솔은 27득점 12리바운드로 브라이언트와 함께 팀 승리를 쌍끌이했고, 라마 오돔도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코리 마게트(25득점)와 몬타 엘리스(22득점 7어시스트)가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호 레이커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골든스테이트는 22패째(9승)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