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2.07 19:2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브라이언트 "꼭 넣는다!"

ⓒ AP
레이커스가 9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08-8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16승째(3패)를 수확해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렸다.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26득점을 몰아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론 아테스트는 15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더했고, 파우 가솔도 14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앤드류 바이넘도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쿼터에서 기선을 제압당한 피닉스는 4쿼터에서 반격에 실패해 레이커스에 대승을 허용했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18득점 8리바운드)와 스티브 내쉬(12득점 10어시스트)의 활약도 팀패배에 빛이 바랬다.

강호 레이커스의 벽을 넘지 못한 피닉스는 6패째(15승)를 당했다.

전반부터 레이커스가 분위기를 살렸다.

1쿼터에서 29-26으로 앞섰던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터진 조던 파머의 3점포를 시작으로 매섭게 득점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파머의 골밑슛과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려나간 레이커스는 전반 막판 데릭 피셔와 아테스트가 연달아 3점포를 터뜨린 뒤 브라이어트가 2점슛을 넣어 54-44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바이넘의 2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초반 가솔의 매서운 득점포와 바이넘의 덩크슛 등으로 피닉스의 기선을 제압했다.

브라이언트의 자유투로 차분히 리드를 지켜간 레이커스는 오돔의 연속 4득점과 브라이언트의 3점포, 파머의 덩크슛으로 87-64까지 달아났다.

4쿼터 초반 득점포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레이커스는 중반 터진 아테스트의 3점포와 섀년 브라운의 연속 3점포 두 방으로 20점차(98-78) 리드를 잡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브라운의 2점슛과 조시 포웰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더해간 레이커스는 이후 브라운의 자유투와 사샤 부야치치의 자유투, 포웰의 골밑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델론트 웨스트의 득점포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101-86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15승째(3패)를 수확했다.

클리블랜드의 델론트 웨스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1득점을 몰아넣었고, 르브론 제임스는 득점은 14점에 그쳤으나 10개의 어시스트를 해내며 제 몫을 다했다.

밀워키는 브랜던 제닝스가 24득점으로 분전했을 뿐,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날 패배로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밀워키는 10패째(9승)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지난 5일 샬럿 밥캣츠를 꺾고 개막 후 18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던 뉴저지 네츠는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7-106으로 패배했다.

뉴저지는 크리스 더글라스-로버츠(26득점)와 브룩 로페스(19득점 6리바운드), 데빈 해리스(19득점 6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나가는데 실패했다.

뉴저지는 1승 19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알 해링턴(26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데비이드 리(24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승리를 수확한 뉴욕은 2연승을 달렸고, 6승째(15패)를 올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