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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31 15:1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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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행자교육원 제34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모습

ⓒ 혜철
태고종은 30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금강계단에서 제3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봉행했다.

금번 수계식은 종단의 각 사찰(암)에서 소정의 행자교육을 이수하고 종단이 실시한 행자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합격한 120명의 남녀 행자 가운데 수계산림 전 과정을 마친 행자를 대상으로 봉행됐다.

이번 수계산림은 10월 13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 정진 등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됐고 29일 오전 8시 ‘일보일배’ 정진을 했다.

‘일보일배’는 고행과 ‘하심(下心)’을 통해 자신의 죄업(罪業)을 씻고 깨달음을 얻어 모든 생명을 교화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이다.

수계식을 마친 사미, 사미니 스님들은 종단의 교육기관인 법륜승가대학, 동방불교대학, 태고총림선암사 전통강원, 보덕사 비구니 전문강원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종단의 정식 승려로서 수행과 포교에 정진하게 될 예정이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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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