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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문화· 쇼핑· 컨벤션 기능 겸비한 복합역사로 추진돼야"

노영민의원, 철도시설공단 오송분기역 구상 유감

  • 웹출고시간2007.03.23 10:5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사 건립을 주관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송역건설에 충북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7일 청주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산자위 노영민(열린우리당. 청주흥덕을)의원이 22일 오송역은 문화, 쇼핑, 컨벤션 기능을 겸비한 복합역사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오송역을 광역환승센터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며 “오송역은 국토중심에 위치하고 경부.호남고속철의 환승역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복합 민자역사, 소비와 유통의 중심이 되는 역세권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그러나 지난 15일 철도공단이 발표한 오송역사는 광역환승역이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환승역 기능만을 수행하는 것으로 설계돼 초라해 보인다”며 “풍부한 교통수요와 하루 수천 수 만명의 유동인구가 있다고 해도 스쳐 지나가는 승객으로 놓쳐버리게 되면 오송분기역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어 “오송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역의 기능을 넘어서서 광역환승센터의 기능과 다기능 복합역사를 결합해 소비·유통기능을 강화한 전국 최대 규모의 역세권이 되어야만 충북경제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그래야만 행복도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시설도 다양한 형태로 확충될 수 있고 중부내륙화물기지가 인천-광양-부산을 Y자형으로 잇는 물류의 중심지로 기능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오송역이 복합역사로 추진돼야 오송신도시 및 오송생명과학단지와의 결합으로 연구 및 주거시설, 휴양 및 위락시설, 물류기지 등을 갖춘 광역도시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교통인프라를 100% 활용해 주변 도시권을 성장시키는 것은 행복도시 주변지역의 발전 축을 충북으로 이동시키는 해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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