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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의원, 청주공항 민영화 중단 요구

"지방공항 적자 속 10조원대 신공항 추진 이해 안돼"

  • 웹출고시간2009.10.18 19:51: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공항과 국제선 취항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포공항이 올해 대폭 증편을 확보하고, 동남권에 신공항 건설도 추진되는 등 청주공항의 앞날이 어둡다는 우려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민주당, 충주)의원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지난해 12월부터 운행 중인 오사카 노선이 올해 9월부터 대폭증편(8편/일 → 20편/일)됐다.

내년 3월부터는 나고야 노선(6편/편)과 북경노선이 운행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동남권에 최대 10조원을 투자해 신공항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청주공항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정부가 청주공항 민영화의 대가로 제시한 공항활성화는 애시 당초 안중에도 없다"며 "인천공항 개항이후 국내선공항으로 기능전환 한 김포공항에 최근 국제선 취항을 확대하고 있고, 전국의 지방공항이 적자 속에 신음하고 있는데도 동남권에 최대 10조원을 투입해 신공항을 추진하려하고 있는데 이는 있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정책파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민영화의 유일한 선물은 패트리어트 미사일기지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19일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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