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자유통일당 명예고문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광훈 자유통일당 명예고문이 24일 '6·3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양당을 이루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보니까 희망이 전혀 없다"며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어서 대통령 후보로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또한, 민주당이 아닌 유승민과 김무성이 탄핵했듯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에 의해서 탄핵된 것이나 다름 없다"며 국민의힘을 저격했다.
전 고문은 대선 출마와 함께 헌정·정치제도 개혁, 선거·사법 개혁, 경제·산업 재건, 복지·인구정책, 외교·안보 통일, 관광·지역 개발, 이념·역사 정립 등 '2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향후 120개 이상의 세부 정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환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