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2023.10.04 17:37:06

(왼쪽부터) 변광섭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스테판 갈레르노 프랑스공예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비엔날레 성공의 숨은 주역, 전시해설사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기준 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이 18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흥행의 주역으로 전시해설사를 지목. 이번 비엔날레는 8명의 시민과 4명의 청소년을 포함해 16명의 전시해설사가 활동. 이들은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20분마다 3천여 점의 전시품을 세심히 설명하면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 전시 해설을 시작할 때는 5명 안팎으로 관람객이 따라붙지만, 해설 마무리 단계에서는 40~50명까지 늘어나며 흡사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 한다는 후문.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 '태교 공예 클래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태교 공예 클래스가 열릴 예정.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나만의 그릇 만들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우리 아기 단화 꾸미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쪽쪽이 스크랩과 미니모빌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비엔날레 입장권을 소지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네이버폼(https://naver.me/FoHAv8Ee)과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70명까지 신청 가능.

비엔날레조직위-프랑스공예협회 업무협약

○…비엔날레조직위가 프랑스 대표 공예 기관인 '아틀리에 아트 드 프랑스(프랑스공예협회·이하 AAF)'와 업무협약을 체결. AAF와 협약한 건 비엔날레 초대국가 주빈국으로 프랑스가 선정됐던 2021년 이후 두 번째. 두 단체는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기획 프로그램 운영, 공예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홍보 강화를 약속. 비엔날레 전시를 둘러본 스테판 갈레르노 AAF 회장은 "2년 전보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공예비엔날레를 목격했다"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야 할 좋은 작품이 너무도 많다"고 감탄. /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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