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스페인 문화주간' 홍보물.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스페인 문화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비엔날레 초대국가전 주빈국인 스페인의 문화를 경험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실시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영화와 춤, 음식, 건축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이어진다.
문화주간 첫날인 다음 달 8일 오후 4시에는 우리나라 무용수로서 스페인국왕 훈장을 받은 롤라 장의 플로멩코 무대가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꾸려진다.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는 CGV율량점에서 스페인 미술관 '프라도'를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이 밖에 날짜별로 △다음 달 10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손미나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스페인 여행' △다음 달 11·12일 문화제조창 본관 1층 스페인 음식점에서 '타파스 미식회' △다음 달 13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이병기 건축가와 함께하는 스페인 건축' △다음 달 14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한국 집시 기타계 젊은 거장 박주원 연주가의 공연'이 펼쳐진다.
스페인 문화주간은 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는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계속된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