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인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맛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게 됐다.
17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문화제조창 야외 잔디광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전시공간이 방대한데다 관람객의 휴식과 편의 제공을 위해 주말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됐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음료는 물론 갈비 컵밥, 스테이크, 피자, 닭강정, 덮밥 등 매주마다 7~12개의 푸드트럭이 메뉴를 달리해 입점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금·토요일은 오전 11시~밤 8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7시다.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자는 야외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돗자리 증정 이벤트(1일 200개 한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체험 행사도 열린다.
19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7동 앞에서 독일 목공예작가 알브레히트 클린크의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돼 있다.
19~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정북동 토성에서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가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하면 움집 짓기 키트가 제공된다. 집짓기 과정 등 체험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관람객은 매주 2명씩 추첨해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스페셜 아트프린트 작품을 증정한다.
안재영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계속 이어진다.
20일 오후 2시 출발하는 안 감독의 전시 투어는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메일(craftbiennale2@okcj.org)로 이름과 참여 인원,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