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구글 아트 앤 컬처'서 만난다

조직위·구글,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온라인 전시 플랫폼 작품 100여점 선봬

2019.11.18 17:00:24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청주공예비엔날레 페이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전 세계 어디서든 온라인 전시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에 비엔날레 페이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80여 개국, 1천800여 개의 파트너 기관이 소장한 600만 점 이상의 자료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이다.

조직위는 올해 비엔날레 기획 단계부터 비엔날레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람객들이 비엔날레의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비엔날레의 특성상 폐막 이후에는 도록이나 사진, 영상을 소장한 관계기관 외에는 당시의 참여작과 전시풍경을 다시 볼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는 옛 연초제조창이 문화복합공간인 문화제조창C로 거듭난 과정부터 비엔날레에서 전시된 주요 작품 100여 점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각 섹션, 작품별 오디오 가이드를 추가해 온라인상에서도 전시와 작품들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장별 위치와 특색도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옛 연초제조창의 역사와 변화과정을 비롯한 비엔날레의 이모저모를 '구글 아트 앤 컬처' 온라인 전시를 통해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는 공예, 건축,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아카이브는 물론 공예비엔날레의 국제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 청주공예비엔날레(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cheongju-craft-biennale) 페이지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 Google Arts & Culture)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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