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볼 꼴' 보인 청주시의회 신뢰회복

2015.06.28 18:29:11

[충북일보=청주]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본회의장 단상 점거까지 극한으로 치달았던 새 상징마크(CI)에서 촉발된 여야 갈등이 한 달여 만에 풀리면서 정상화됐지만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

청주시 현안에 중지를 모아야 할 시기에 CI를 이유로 명분을 쌓기위한 행동이라는 것이 이유.

양당 원내대표들이 협상에 나선 시점에서도 단상 점거에 나섰던 새정치연합의 한 의원은 "사실 CI 논란은 끝났다. 명분쌓기다"라고 설명했고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새정치연합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 우린 뭐가 되느냐"며 명분찾기에 골몰.

이달 말 공로연수를 앞둔 한 공무원은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했는데 점점 못 볼 꼴을 보는 것 같다"며 "떠나서 다행"이라고 쓴소리.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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