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충북도의회 '시동'-도교육청 '냉랭'

2014.12.28 18:15:04

○…충북도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도교육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도교육청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

도의회는 지난 26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 준비단'을 출범, 당초 제시한 중앙초 부지와 충북체고 부지의 맞교환 논리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

그러나 앞서 중앙초 부지에 다문화지원센터 건립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에둘러 거절한 도교육청을 설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압박 일변도로 접근하고 있는 도의회가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익명을 요구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는 부지가 협소하고 분산된 소유권, 노후된 건물 등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밀레니엄 타운이라면 모르지만 현재 도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일축.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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