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박영선 "교황님 말씀대로 진실에 눈떠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공감혁신위원장은 14일 "한국에 오신 교황님은 첫 일정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새터민 등 평신도를 만나고 소형 국산차를 타고 이동했다"며 "로마에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국인들이 윤리적,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대해 "교황님은 우리 사회의 인명 경시에 대한 각성과 힘을 가진 사람들의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교황님의 말씀처럼 가진 자들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 존중할 의무가 있다는 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