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가 14일 오전 천주교 청주교구청을 방문해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도가 오는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북 방문을 앞두고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이시종 지사는 14일 오전 천주교 청주교구청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를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에 대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교황님의 충북 방문을 16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교황의 충북 방문 시 소홀함이 없도록 천주교 청주 교구청과 적극 협조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
'교황님 청주교구 방문 준비위원회'에 문화체육관광국장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14일~18일 5일간 일정으로 방한한다. 16일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유사 이래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