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학 17일부터 정시모집

정시 인터넷 원서접수 시작
학생, 지원학과 입학요강 자세히 따져야

2010.12.16 20:33:31

충북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이 17일부터 각 대학별로 본격 실시된다.

수험생은 각 대학별로 모집군이 각기 다르고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수능과 학생부 성적의 적용여부, 복수지원, 실기고사, 인.적성검사, 수능반영비율, 수능반영방법 등이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학요강을 자세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서접수는 가, 나, 가·나'군으로 모집하는 대학의 경우 17~22일 6일간 진행되고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18~23일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이 오는 27일부터 2011년 1월 10일까지 '나'군은 2011년 1월 11~20일, '다'군은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충북대는 가/나군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접수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으로 2천33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지원자는 수능의 과학탐구 응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수학과 정보통계학과, 수학교육과, 의예과, 수의예과는 수리가형과 과학탐구를 응시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공성적우수자 선발에서 자연계열은 수능 수리가형과 과학탐구응시자만 지원을 해야한다. 그러나 최저학력 기준은 제한이 없다.

청주대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모두 실시하며, 정원내로 1천74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각각 80%, 20%,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로 다른 모집군에 중복 지원할 수 있지만, 같은 모집군에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수능성적은 전 계열(예·체능계열 제외)에서 5개 영역 가운데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상위 2개영역만 적용한다. 자연계열 지원자에 한해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리 '가'형 응시자에겐 전형 총점(1천점)에 30점을 추가하고, 과학탐구 응시자에겐 10점을 부여하고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만을 100%반영한다.

한국교원대는 '가'군으로만 신입생을 모집하며 선발인원은 367명이다.

제1~3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 22.2%, 수능 77.8%의 비율로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학생부 20%와 수능 70%, 면접·구슬 1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음악·미술·체육교육과가 포함된 제4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 33.3%와 수능 66.7%의 비율로 선발하고 2단계는 학생부와 수능, 면접·구슬, 실기를 각각 20%, 40%, 10%, 30%씩 반영한다.

청주교대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각각 2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초등교육과는 1단계에서 수능점수만으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 수능 40%, 면접·구술 10%의 비율로 신입생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중하위원 대학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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