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괴산군과 음성군 내 각종 행사들이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일대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과 관련해 이 지역 주민들이 괴산군청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연평도 포격으로 취소했다.
또, 음성문화원은 정례적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는 중국 산둥성 위해시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문화인 초청 상호방문을 위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의 위해시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음성군은 군정업무 유공자 해외연수, 독도 아카데미, 7급이하 공직자 워크숍 등 각종 행사가 줄지어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유사시 대비태세를 위해 음성군 공직자들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몰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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