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는 지난 25일 아침 청주 상당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소비 저하로 인한 쌀값 하락과 재고 과잉을 해소하고자 범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고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가공품 꾸러미(쌀국수·식혜·쌀소비 홍보지) 1천 세트를 등교하는 상당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눠 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아침밥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충북농협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식습관 개선과 바른 먹거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빈집정비 국도비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예산은 철거 후 공공활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시는 도시지역 빈집에는 최대 1천400만원, 농촌지역 빈집에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해 총 10동의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빈집 철거 후 1동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3년간 공공활용을 조건으로 시에서 빈집을 철거해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천14건의 빈집을 철거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단순철거 외에도 빈집을 매입 또는 리모델링해 마을에 부족한 공공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지역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연말까지 빈집 정비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해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제천시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 연구단체가 지난 25일 '지속 가능한 제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및 비전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단체는 권오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해윤, 이정임, 이재신, 이경리 의원으로 구성돼 스포츠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속 가능한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 세명대학교 최상수 교수가 △제천시 스포츠산업 및 인프라 현황 △스포츠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인식분석 △제천시 스포츠 마케팅 전략 수립 △비전 및 로드맵 제시 등의 연구 경과를 보고하고 연구단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 시에서 중점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 마케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천시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 연구단체는 연말까지 연구용역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연구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오성내추럴 남경민 대표가 최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춧가루 50㎏(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 대표는 "김장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인 힐링댄스팀이 최근 충청북도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충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단양읍 힐링댄스팀은 지난 9월 열린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축제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쾌거를 이뤄 단양군을 대표해 출전해 신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으며 우수상과 함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 3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힐링댄스팀이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문화프로그램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양승복)가 어려운 건설경기 침체에도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5일 충북대학교에 장학기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천만 원 기부금을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양승복 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며 "학교발전과 인재양성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충북도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은 모두 6천400만 원에 달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강복순씨가 지난 25일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10㎏ 20포(62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 편치 않은 몸으로 힘들게 농사지어 받은 농어업인 공익수당 전액을 후원품 마련에 쓴 강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의 후원금을 연초 가곡면 협의체에 기탁한 바 있다. 강씨는 "비록 내가 몸이 아플지언정 나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8명에게 학습 및 재능계발에 도움을 주는 태블릿 PC를 지난 24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고액 기부자) 클럽 충북 80호로 등록된 유호경 ㈜청풍소방안전공사 대표가 지정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후원품 전달은 유 대표와 매포읍장, 민간위원장 등이 각 가정으로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유 대표는 "아동·청소년 가정에 직접 방문해 기탁 물품을 전달하기는 처음"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했고 앞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25일 사회 서비스형 8개 사업 276명 참여자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관련한 '막힘없이 통하는 언어 탐구생활'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근력운동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즐거운 감정을 유발하고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노인들에게 경제적 자립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을 증진 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 지원센터는 올해 노인 서비스지원, 아동 서비스지원, 취약계층 공익 증진 서비스, 온종일 돌봄시설 지원, 청풍명월 도우미, 노인일자리 담당자 업무지원, 시니어 컨설턴트, 스마트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8개 사업에 293명이 활동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단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단성면 체육공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성면 체육회와 단성면 오성회(회장 김인섭)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600여 주민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식전 행사로 단성중학교 풍물반, 단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실버밴드 반의 공연이 있었다. 이후 개막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와 함께 단성면 출생아 가정을 초대해 단성면 기관·단체에서 모은 출생축하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체육 경기는 권역별 청년회(두악회, 단성회, 오성회, 선암회) 4개 팀 간 대결로 열려 한궁, 돼지몰이, 공굴리기 종목으로 실시됐다. 이어 화합 노래자랑, 경품추첨, 초대 가수 공연 등의 순서도 알차게 열려 모처럼 단성면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경식 체육회장(단성면장)은 "높고 푸른 가을날 면민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 준비에 많이 애써주신 체육회원 단체 및 직원분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하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지난 25일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3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총 9팀 10명의 사례발표자가 참여해 자신이 경험한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감동 스토리를 5분간 진솔하게 풀어냈고 청중이 모바일 투표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여정, 그 특별한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단양중학교 이준민·김주아(군 가족센터 사랑운송봉사단) 학생이, 최우수상은 안향숙(매포적십자봉사회), 허진(민원안내도우미팀)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오늘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발표하는 5분 동안이 나와 주변을 변화시키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바꾸는 5분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수사례 발표자의 이야기를 듣고 불꽃처럼 뜨거운 열정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진심을 본받고 감동을 전파해 자원봉사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충북일보] 단양경찰서 시민경찰학교가 지난 24일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단양경찰서 시민경찰학교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강원도 삼척 일원 등을 둘러보며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견학에 함께 한 최용운 범죄예방계장은 "시민경찰들이 단합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찰 협력 치안의 동반자이자 보조자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