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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3:45:54
  • 최종수정2023.06.08 13:45:54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올해 농산물 가공과 창업교육을 통해 26명의 농산가공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난 4월 20일부터 8일까지 12회에 걸쳐 실시한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농산가공 분야의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농산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 기초를 시작으로,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 식품위생 관련 법규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6회)과 농산물 습식·건식 가공의 실습 교육(6회/3개조 각 2회 진행)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총 교육시간(32시간) 중 80% 이상 수강한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산물 가공 지원관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충족돼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직접 가공과 생산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교육생들이 농외소득 활동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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