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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비 6천800만 원 확보, 충주시-베트남 호치민시 지역 문화교류 추진

  • 웹출고시간2023.04.27 13:32:15
  • 최종수정2023.04.27 13:32:15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일원에서 이뤄진 세계무술연맹의 교류 활동.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6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일원에서 진행된 충주의 택견과 우륵국악공연, 지속발전워크숍, 충주무형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다큐멘터리 제작 등으로 구성된 교류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충주의 택견을 중심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교류는 '충주-호치민시 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8월과 11월 양국의 무예인, 음악인(문화예술인)들이 충주와 호치민시를 상호 방문하고 합동공연, 워크숍, 브이로그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양 지역의 젊은 무예인과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주에는 약 1천200여명의 베트남인들이 거주 중으로 이번 교류에 베트남 다문화가정자녀들을 포함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여러모로 협의 중이며 문화교류와 함께 지역사회·경제단체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세계무술연맹의 국제담당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 양국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미래에 지역과 국가의 무예·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류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 무예와 각국의 다양한 무예·문화들이 교류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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