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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LH세종특별본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LH 임대아파트 내 사회적기업 입주…2년간 무상사용
사회적기업 입주 현판식

  • 웹출고시간2023.04.20 17:42:04
  • 최종수정2023.04.20 17:42:04
[충북일보] 세종시와 LH세종특별본부가 사회적기업이 겪고 있는 공간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와 20일 수루배마을8단지 사회적기업 입주공간에서 사회적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 내 사회적기업 입주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게 임차료 절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이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7일 LH와 임대아파트단지 내 위치한 사회적기업 공간에 대해 20년간 무상사용을 위한 '공간 인계인수·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간 활용의 필요성·구체성·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입주 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수루배마을 8단지(사회적협동조합 꾸물, 어울더울 사회적협동조합) △호려울마을 2단지(세종숲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새샘마을 4단지(나다움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며, 2년간 무상사용이 가능하다.

박현진 사회적협동조합 꾸물 대표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기반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 후에는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김영현 시의원(반곡동), 형희재 LH사업관리처장, 입주 사회적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비싼 임대료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사회적기업들이 LH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공간을 활용해 다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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