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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악성 민원인 대처 모의훈련 실시

조치원읍사무소 민원인 흉기 난동 계기

  • 웹출고시간2023.04.16 13:46:09
  • 최종수정2023.04.16 13:46:09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사무소 민원인 흉기 난동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과 함께 악성민원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2일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직원 3명이 40대 민원인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러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자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섰다.

A씨는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를 신청했으나 담당 직원으로부터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악성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들이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자 시는 안전한 환경 구축과 함께 안전장비 운용, 피해공무원 지원대책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 지자체 민원공무원 보호조치 우수사례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읍면동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악성민원 발생 비상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18일 본청 민원실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경찰과 연계를 통해 보호장비와 비상벨 등 활용방법을 숙지하고, 비상대응반 역할분담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세종시는 조치원읍사무소흉기 난동발생직후 민원실 등에 청원경찰을 배치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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