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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4월 말 '동맹 70주년' 美 국빈 방문

바이든과 세 번째 정상회담 예정
"실질적인 협력 방안 도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3.03.08 15:25:48
  • 최종수정2023.03.08 15:25:48

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셉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Joseph R.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취임 후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 7일 밤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1954년 이승만 대통령 △1965년 박정희 대통령 △1991년 노태우 대통령 △1995년 김영삼 대통령 △1998년 김대중 대통령 △2011년 이명박 대통령 등 총 여섯 번 있었다.

윤 대통령의 한국 대통령으로는 역대 일곱 번째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4월 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 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두 정상은 지난해 5월과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 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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