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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내년 준공

노후관 정비·유지관리시스템 구축…연간 11억 원 절감
유수율 59.5%→88% 상승

  • 웹출고시간2023.01.17 11:29:24
  • 최종수정2023.01.17 11:29:24
[충북일보] 음성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2018년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내년까지 262억 원(국비 139억 원, 도비 31억 원, 군비 92억 원)을 들여 낡은 상수도관 교체와 상수관망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으로 수돗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지난해 말 88.0%까지 높아지면서 연 104만3천t의 누수량이 줄어 연간 11억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수도사업소 2층을 리모델링해 상수도 통합 원격 삼시제어실(통합운영센터)을 구축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기존 배수지 중심의 관리 시스템에서 군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으로 구분해 유량·압력·수질·시설물 상태 등을 모니터링·분석하는 상수도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주요 배수지와 소블록 원격감시기(TM) 설치와 관망감시 시스템도 구축했다.

군은 관망관리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운영관리 시스템까지 구축되면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실시간 감시로 단수와 누수 등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도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광역상수도 1천54㎞, 마을상수도 67곳, 배수지 18곳, 가압장 67곳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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