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난 13일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충북대[충북일보] 22대 충북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명의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가 지난 1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잇달아 열렸다.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 이날 합동연설회는 기호 4번 김수갑(61) 후보, 기호 2번 이재은(56) 후보, 기호 3번 고창섭(59) 후보, 기호 5번 홍진태(61) 후보, 기호 1번 임달호(57)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각자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15분씩 연설한 뒤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공개토론회를 이어갔다. 공개토론회는 16일 오후 3시 한 차례 더 개최된다. 투표는 18일 1차, 결선, 추가결선 방식으로 PC·스마트폰 등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입찰공고한 자격 조건에 대해 '명확한 기준'없이 지역 업체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음성지역 전기공급시설 관로공사(성본-대소)'를 간이형 종합심사 낙찰제로 발주하면서 입찰 참가자격 조건에 '공동도급 불가'를 제시했다. 해당 공사는 추정가격 154억 원 규모로 해당 입찰 공고 등록 마감일은 오는 30일 오후 4시다. 현행 국가계약법은 경쟁에 의해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의 목적 및 성질상 공동계약이 부적절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동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공동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추정가격은 고시가격(244억 원) 미만이고 건설업 등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지역에 본점 소재지를 둔 1인 이상을 공동수급체 구성원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한전의 음성지역 전기공급시설 관로공사 입찰에서 '공동도급 불가' 조건을 제시한 것이 국가계약법에 동떨어진 자격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한전에서 실시한 공사 가운데 공동계약을 허용한 공사가 있어 '허용'과 '불가'의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