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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4:09:42
  • 최종수정2023.01.01 14:09:42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도시공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시공원 가드너' 기간제 근로자 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된 근로자는 도시공원 내 수목의 병해충 방제와 공원시설물 정비 등 공원 현장 민원 처리를 맡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월까지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 가운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로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체력검정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 예정이다.

지원자는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게시판, 채용공고란에 게시된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432~6)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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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