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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다누리호 달 궤도 성공 도착 기념 이벤트

  • 웹출고시간2023.01.01 13:32:23
  • 최종수정2023.01.01 13:32:23

다누리궤도 도착 기념 이벤트 홍보물.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축하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 정신을 키워주기 위한 '달 관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이뤄진다.

특히 6일 오후 6시 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우주'에서는 다누리호 발사부터 달 궤도 도착, 앞으로 달 탐사 일정에 대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생방송으로 직접 설명한다.

또 7일 오후 6시부터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누리호 달 궤도 도착과 관련한 현장 강연을 무료 진행한다.

강연을 듣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과학관은 이벤트에 참석하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직접 제작한 '다누리호 달탐사 기념 대형 달 포스터'를 1인당 1장씩 증정한다.

대형 달 포스터에는 지형 이름과 아폴로 탐사선들이 착륙했던 위치가 표시돼 있어 달을 공부하기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누리호는 지난해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케니프커너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 펠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약 4.5개월에 걸쳐 태양 쪽으로 150만㎞ 지점을 돌아 지난달 말에 달 궤도 상공 100㎞를 도는 원궤도에 정확히 안착했다.

다누리호는 이달 한 달 동안 여러 장비를 시험하고, 2월부터 올해 말까지 본격적인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누리호의 달 탐사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다.

무게가 687㎏에 소형차와 비슷한 크기의 다누리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편광카메라, 자기장측정기등 5종의 탐사장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섀도캠이 탑재돼 있다.

NASA는 다누리호에 실린 섀도캠을 이용해 2025년 계획된 유인 달탐사 '아르테미스계획' 착륙 후보지를 달 남극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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