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중앙제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약

2024년까지 공공시설에 175기 이상 설치

  • 웹출고시간2022.11.20 15:09:47
  • 최종수정2022.11.20 15:09:47

이범석(오른쪽 세번째) 청주시장과 오영식 중앙제어(주) 대표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투자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공공시설에 2024년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5기 이상이 설치된다.

청주시는 지난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중앙제어㈜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앙제어㈜는 국내 최초의 충전기 제조전문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60억 원 상당을 투자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개방이 가능한 공공시설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5기 이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제어㈜는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개발·제조하고, 새로 출시한 충전서비스 플랫폼(EVSIS)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다. 제조·설치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족한 전기차 충전인프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청주에서 시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천 640여대의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을 지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지원을 기록했다. 10월 말 기준 등록차량 44만8천여대 중 전기자동차는 7천230대로 전체의 1.6% 수준이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