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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 한국국가대표소믈리에 경기대회 수상

  • 웹출고시간2019.08.26 13:50:53
  • 최종수정2019.08.26 13:50:53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15회 한국국가대표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부문에서 3등과 장려상 등을 수상해 기뻐하고 있다.

ⓒ 유원대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대전 마케팅공사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에서 후원한 2019년 15회 한국국가대표소믈리에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3등과 장려상 등 다수 수상을 했다.

전국에서 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실시된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선수가 8월 23∼24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준결선 및 결선을 진행했다.

준결선은 레드와인 3종, 화이트와인 2종, 전통주 2종을 관능평가만으로 자웅을 겨루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실시됐고, 이미 치러진 예선과 준결선의 합으로 상위 3명이 같은 날 결선을 치렀다.

결선은 총 4가지 부문으로 실시됐으며, 6분 안에 와인을 디캔팅해 서비스하기, 메뉴에 의한 음식과 와인의 조화 구술 테스트, 블라인드 테이스팅, 소믈리에 자질 등을 겨뤘다.

에선과 준결선, 결선을 통해 최은현(4학년) 학생이 전체 3등에 해당하는 동상을 수상했고, 함께 출전한 강우성·최진철(4학년), 김건국·임성윤(2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해 전원이 장려상 이상 수상했다.

이번에 함께 진행된 9회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출전한 박성민(4학년) 학생은 아쉽게 결선 3인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전체 4등의 성적으로 장려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유양·유병호 교수는 "우리 와인식음료학과는 매년 많은 학생들이 와인 소믈리에, 전통주 소믈리에, 한국와인 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 워터 소믈리에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 어려운 여건과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학교에 모여 밤늦도록 와인과 씨름했던 학생들이 수상하게 되어 너무 사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해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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