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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 항공방제

농·산촌의 밤 생산량 및 농가소득 증대 기대

  • 웹출고시간2019.07.15 13:34:16
  • 최종수정2019.07.15 13:34:16
[충북일보=진천]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밤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에 대한 적기 박멸을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관리소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규모 밤나무 단지가 있는 경남 하동군에 대형 항공기(KA-32T)를 지원한다.

밤나무 단지는 농가인력의 고령화로 지상방제가 어려운 복숭아명나방에 대한 적기방제로 밤나무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약제 살포는 바람이 없고 상승기류가 발생하지 않는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살포약제는 저고도에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관리소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해 밤 농가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시행에 따른 약제비산이 우려되는 지역은 완충지대를 설정하여 약제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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